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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억대 부농 증가-R

입력 2009-03-26 08:10:43 수정 2009-03-26 08:10:43 조회수 0

◀ANC▶
경제적 어려움속에서도
지역에서 억대 고소득을 올린
부농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생산비 절감을 위한 노력과
차별화된 첨단 농법을 활용한 결과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6천여제곱미터 비닐하우스내에서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박이만씨.

박씨가 한해 수확하는 토마토는
백톤에 매출액만 2억5천여만원이 넘습니다.

박씨는 화학비료 대신
다시마와 미나리, 까나리를 혼합해 발효시킨
유기질 비료를 쓰고 있습니다.

하우스내에 온도와 습도도
기계 스스로가 알아서 조절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농법만을 고집한 10년의 세월은
어떤 토마토보다 맛있고
값비싼 토마토를 만들어냈습니다.
◀INT▶
한우만 2백두 이상을 사육하고 있는
김부일씨는 사료비 절감에 적극적입니다.

인근에서 재배한 라이그라스와 청보리 등
양질의 풀사료를 소에게 먹이고 있습니다.

소 한마리당 한해 사료비가
일반 사료비 80만에 비해
20% 정도인 20만원선을 넘지 않습니다.

소에서 나온 퇴비는 벼농사에 활용하고
대부분의 영농활동은
각종 농기계로 대체해 경쟁력을 높혔습니다.

김씨의 이같은 노력은
한해 5억원이 넘는 고소득으로 이어졌습니다.
◀INT▶
//전남지역에서 이처럼
1억원 이상 높은 소득을 올린 농가는
지난해만 모두 990 농가.

기름값과 농자재 가격 폭등속에서도
2천7년에 비해 14%나 늘었습니다.//

그 어느때보다
경제가 어렵고 농촌도 힘들다고 외치는 요즘.

(s/u)차별화된 농법으로
부농을 일구는 슈퍼영농인들이
아직도 농촌이
살아있다는 희망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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