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에서 주택 지붕 보수공사 중
추락한 50대 노동자가 숨지면서
경찰과 노동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 노동자는 지난달 18일
영암군 도포면의 한 주택 지붕에서
4m 아래로 떨어져 심정지 상태로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말 숨졌습니다.
경찰은 노동자가 천장 위에서 작업하다가
채광창이 깨지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현장소장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안전·주의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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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희 gyu@mokpombc.co.kr
출입처 : 경찰, 소방, 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