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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지역 함께 혁신 "상생의 손 잡다"

안준호 기자 입력 2025-02-13 16:53:28 수정 2025-02-13 19:02:55 조회수 29

◀ 앵 커 ▶

지역의 인재들이 지역의 기업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대학과 지자체들이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지난 5년 간 벌여온 지역혁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와 지역 대학들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학과 지자체, 지역혁신기관들이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혁신을 이루기 위한 RIS사업.

인구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와
지역소멸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지난 5년 동안 추진됐습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은
지역의 미래 전략산업과 광주전남 15개 대학을 연계 지원하는데 초점을 뒀습니다.

◀ SYNC ▶ 박성수/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특히 이 (RIS)사업은 우리 대학에 있는 
교수들과 그리고 또 학생들이 많이 참여를
했습니다.."

지역 산업체가 직접 대학에서 
강의를 맡거나, 대학의 기술을 산업에 
연계하는 등 다양한 협업이 이뤄졌습니다.

이를 통해 에너지신산업과 미래형운송기기 등
핵심분야에 5천 명이 넘는 인력을 양성하고,
4천8백여 명 학생들의 취창업 기반을 
다졌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국립목포대 친환경 선박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기업이 3천 6백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 SYNC ▶ 송하철/국립목포대학교 총장
"지역 대학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되는가를 핵심으로 그런 좋은 경험을 했다..
광주전남에 있는 대학들이 이런 경험과 지혜와
네크워크를 바탕으로 해서.."

지역혁신기관과 대학이 협력한 
기술개발 연구 성과는 산업 현장에 적용되면서

각 120건이 넘는 특허출원과 논문발표,
5백여 건의 비즈니스솔루션 지원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켰습니다.

앞으로는 RIS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주도의 새로운 대학교육재정사업인 
RISE사업이 시작됩니다.

◀ SYNC ▶ 김영록/전라남도지사
"RISE로 통합돼서 발전되고 우리 전라남도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각 대학들, 기업들과 함께
모든 상황을 총괄해가면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해야되는 그런 체계로 바뀌었습니다."

◀ st-up ▶
지역소멸 위기의 해법으로 떠오른 RISE사업,
전남의 인재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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