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가 영업외 수익만으로
흑자경영을 달성한 '이상한 흑자'를
경영성과로 제시한데 대해 호된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는 최근 '어려운 경영여건속에서도 지난해 4억 7천4백만 원의 흑자를 내는 등
3년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했습니다.
그러나 경영내용을 들여다 보면,
영업이익은 한해 전보다 32억 원 줄었지만,
이자와 위약금 수익 등 영업이외 부문에서
64억 원의 수익이 발생해 순익이 난 것이어서, 자화자찬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습니다.
한편 개발공사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지난 해에만 36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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