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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가마'는 천년의 비색 고려청자를 재현하기
위해 옛 전통 그대로 자기를 굽는 가마입니다.
첫 유럽 순회 전시회를 앞둔 (전남)
강진에서는 30여 년 넘게 화목가마로
청자를 굽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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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동안 고려 청자의 맥을 잇고 있는
강진군 청자도요지입니다.
화목가마 앞에 정성스럽게 상을 차리고
훌륭한 작품이 나오길 기원하는 제를 올립니다.
EFFECT
잠시 뒤.. 옛 전통 그대로 소나무 장작으로
자기를 굽는 화목가마에 불을 지핍니다.
천년의 비색 고려 청자를 염원하는
불길은 어느 새 활활 타오르기 시작합니다.
◀INT▶ 윤태영 실장
청자를.//
어둠 속에서 화목가마의 불꽃은 옛 장인의
투혼처럼 강렬한 아름다움을 뿜어냅니다.
이틀 밤이 지나자 화목가마의 온도는
어느 새 1300도까지 오릅니다.
◀INT▶ 조유복
아름다운 색깔을.//
전통 방식으로 청자를 만들어내는 모습에
관광객들은 절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INT▶ 남미옥
감동스러워요.//
이번에 화목가마에서 만들어진 강진 청자는
50여 점..
다음 달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유럽 9개 나라,
10개 도시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
한국의 전통미를 뽐낼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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