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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자금력 관건(R)-목포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3-21 08:10:27 수정 2009-03-21 08:10:27 조회수 0

◀ANC▶

완도출신의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의 이름을 딴 '골프 아카데미'가 세워집니다.

자금력을 갖춘 확실한 운영주체를 찾는 것이
최대 관건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나를 키운 것은 완도 해변의 백사장과
바닷바람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골퍼
최경주의 말입니다.

최 선수의 이 말 한 마디에 골프장 하나 없는 완도에서 겨울 전지훈련을 하는
골프선수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연평균 기온 18도를 유지하는 포근한 날씨와 강한 바닷바람속에서 하는 훈련은
골프의 실전능력을 높여주기 때문입니다.

◀INT▶
(여건이 매우 좋아서, 겨울 전지훈련지로는 최적지 입니다.)

완도로 몰리는 골프 꿈나무를 위해
프로골퍼 최경주의 이름을 딴 '골프 아카데미' 설립 움직임도 본격 추진되고 있습니다.

최경주 골프 아카데미는
전국의 초등학교 골프 유망주를 선발해
완도에 머물게 하면서, 지역 중고등학교와
연계해 교육하는 과정입니다.

강사로는 최경주 선수와 현역 프로골퍼들이
나서고, 국제화 교육을 위한 영어캠프도
동시에 개설할 계획입니다.

◀INT▶
(지역의 골프 꿈나무 뿐만아니라, 전국의 골프 유망주들에게 최고의 교육기회를 주고자 하는게 목표입니다.)

문제는 재정능력과 확실한 운영주체가 없다는 점입니다.

설명회를 주관한 완도군 번영회는
앞으로 최경주 재단과 교육당국, 완도군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설립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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