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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이제는 투자 유치(R)

입력 2009-03-20 08:10:45 수정 2009-03-20 08:10:45 조회수 1

◀ANC▶
자치단체마다
각종 관광개발에 제한요인이 돼왔던
수산자원보호 구역 해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들 구역에
지역 경제활성화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가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고흥군 도덕면 용동리 앞 해상.

득량만을 끼고 도는
이곳 해면부 20 제곱킬로미터가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부터 해제됐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면서도
각종 개발사업이 제한돼 왔던 이곳이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에 따라
숨통이 트이게 됐습니다.

고흥지역에서는 이곳 말고도
수산자원보호구역으로 묶여있던
258제곱킬로미터의
해면부 가운데 73%가 해제됐습니다.

여수시도 최근
해양관광 개발의 걸림돌이던
화양면과 화정면 일대의
수산자원보호구역이 대폭 해제돼
박람회 개최에 따른
청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INT▶
하지만 자치단체마다
이같은 수산자원보호 해제구역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보호구역 해제로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는 수월해졌지만
경제난으로 이들 구역에
투자하려는 업체를 찾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투자업체가 있다 하더라도
무분별한 개발에 따른 생태환경 파괴를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

개발에 따른 환경 파괴를 최소화화면서
해제 구역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행정당국의 고민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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