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양궁의 남수현, 복싱의 김애지 등
지난 파리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힘을 줬던 이 세계적 선수들은
모두 전남 소속 선수들입니다.
올해도 세계적인 전남체육인을 키워내기 위해
전남체육회가 각종 팀 창단과
해외교류 활성화 등에 나섭니다.
최다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023년, 15년 만의 전국체전 개최에 맞춰
선수 육성에 힘을 쏟았던 전남체육회.
2020년과 비교해 봤을 때
직장운동경기부 종목과 팀, 선수 수 모두
20% 내외로 증가했습니다. (반투명CG)
선수들이 많아지다 보니
전국체전에서의 좋은 성적은
자연스레 따라왔습니다.
◀ st-up ▶
전남체육회는 올해부터
팀 창단과 연고지 이전을 통해
선수 육성·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전국체전 개인단식 1위를 차지한
박강현 선수를 필두로 창단을 앞둔
신생 탁구팀인 TL탁구단.
올해 3월 창단식을 앞둔
국내 10번째 남자 탁구 실업팀의
연고지를 전남으로 끌어들였습니다.
◀ INT ▶ 송진호 / 전남체육회장
"우리가 전국(체전)을 향해서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창단된 실업팀이 20여 일 전에
실업연맹에 정식으로 인준 허가를 받았습니다. 그 팀하고의 연고지가 합의가 되어있고.."
오는 2월에는
목포대 육상팀과 탁구팀이 창단할 예정.
내년을 목표로 대학부에 남자 양궁팀과
남·여 펜싱팀 창단을 위한 준비에도
들어갔습니다.
우수 선수들이 타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연계 육성 기틀 강화에도
초점을 맞췄습니다.
◀ INT ▶ 송진호 / 전남체육회장
"오는 2월에 탁구팀 남·여여, 그다음에
육상팀이 창단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26년도에 준비를 해서 남자 양궁팀과
남녀 펜싱팀을 학교하고 협의 중에.."
전남체육회는 스포츠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지 훈련과 친선경기 등 해외 교류도
활성화할 계획.
또 생활체육 사업 등 각종 국비 공모사업과
다문화 선수 육성 등 체육 분야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최다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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