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여수의 한 농어촌 초등학교가
디지털 교과서를 통해 도시 아이들과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자료가 담긴 디지털 교과서는 열악한
농어촌 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여수의 한 초등학교 영어 수업시간,

학생들이 모니터에 필기를 하고,
전자 칠판에서는 교사의 터치에 따라
각종 자료가 떠오릅니다.

노트북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교과서와 문제집 등이 모두 수록된
디지털 교과서입니다.

다양한 소리와 3D입체 영상자료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ＩＮＴ▶
"교과서에서는 안나오는 노래도 나오고 좋다"

s/u] 모든 교과목이 이 디지털 교과서에
내장돼 있어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지
자신들이 원하는 과목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학생에게는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사나 다름없습니다.

◀ＩＮＴ▶
"학원, 학습 교재 부족한 농어촌 학생에 도움"

공부에 흥미가 없던 학생들의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ＩＮＴ▶
"60점에서 70점 이상으로 성적 올랐다"

지난 2006년 여수 백초초등학교가 최초로
디지털교과서 시범 학교로 선정된 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백 여곳에서
종이없는 교과서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학생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학교 교육의 새로운 대안으로
디지털 교과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