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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위 강진 형제간첩단 사건 진실규명 결정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3-17 19:05:41 수정 2009-03-17 19:05:41 조회수 0

진실화해위원회는 지난 1975년 강진군에서
발생한 김우철·김이철 형제 간첩조작사건
의혹에 대해 경찰이 재일교포를 불법연행한뒤 범죄사실을 허위로 조작해
간첩으로 처벌한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의 사과와 함께 피해자와 가족에 대한
명예회복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실위원회는 재일교포 사업가로
모국을 방문한 김우철씨와
강진군에 살던 동행 김이철씨에 대해
경찰이 허위증언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이 석방댓가로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김우철 김이철 형제는 당시 국가보안법 위반등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년과 3년6개월을
각각 선고받고 만기 출소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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