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농수축협 조합장 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면서 불법으로 얼룩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올들어 치러진
18개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제공과 문자전송 등 10건의 불법선거운동이 드러나
세 건을 고발하고 다섯 건은 수사의뢰,
두 건은 경고처분했습니다.

전남선관위는 올해 전남지역 68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이뤄지고,
이 가운데 27개 선거가 이 달부터 오는 6월에
몰려있는 만큼 불법선거를 차단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