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라남도와 농수산식품부가 갈등을 벌이고
있는 J프로젝트 송천지구의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 공모에 사업자가 대거 몰렸습니다.

농식품부는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협상의 여지는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농수산식품부가 지난 13일까지
새만금과 영산강 지역의 대규모 농업회사
사업자를 공모한 결과 모두 서른 개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영산강 지역인 해남군 산이면 송천지구에는
12개 업체가 신청서를 냈습니다.

농수산식품부는
신청 사업자를 밝히지 않은 가운데
오는 4월까지 우선 협상 대상자를 선정한 뒤
연말까지 사업자를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일단, 전라남도의 외자유치를
통한 송천지구 개발과 관련해 협상의 여지를
남겨뒀습니다.

◀전화ＳＹＮ▶유미선 사무관*농수산식품부*
//(J프로젝트) 진척된 것을 (농식품부에서) 보고 그게 타당성이 있다고..그것도 관계부처 협의를 해야 되겠지만..그렇게 해서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서 결론이 나면 협상할 가능성도 있겠죠..//

전라남도도
이 같은 농식품부의 입장에 따라 외자 유치의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송천지구에 45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미국 트러스넷 그룹과
다음 달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5천만 달러 자본금 유입, 오는 9월
계발계획 신청일정을 최대한 앞당긴다는 것입니.

◀ＩＮＴ▶송영종 투자정책국장*전라남도*
//트러스넷 구릅과 협의해서 9월까지 신청하기로 한 개발계획 승인을 가능하면 앞당기도록 해서 농식품부와 원할한..(협상 하겠다..)//

(스탠딩)송천지구를 둘러싼 전라남도와
농식품부의 갈등은 전라남도가
얼마나 사업 속도를 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