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전남지역에는
오늘 약하게 황사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황사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내일까지
황사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중국에서 발달한 황사가 다가온다는 소식에
축사가 분주합니다.

환기 창과 출입문을 닫고 이른 아침부터
소독을 실시합니다.

황사 먼지가 대기를 덮으면 가축의
호흡기 질병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ＩＮＴ▶ 김재열
문을 닫고 준비.//

황사 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닐하우스와 유리
온실 농가도 환기창을 닫는 등 바빠졌습니다.

전남지역은 오후 들어 도심 하늘이 뿌연
황사로 뒤덮혔습니다.

황사특보는 내려지지 않았지만
오늘 신안 흑산도의 미세 먼지 농도는

1 세제곱미터에 303 마이크로램으로
평상시보다 다섯 배 이상 짙었습니다.

시민들은 마스크로 얼굴을 최대한 가려보지만
불청객 황사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ＩＮＴ▶ 고 경
평소보다 황사가 많네요.//

이번 황사는 내일 오전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황사 속에 외출을 했다면 몸을 깨끗이 씻고
물을 많이 마셔 유해물질이 몸에서 빠져
나갈수 있게 해야합니다.

또 황사가 지나간 뒤 시설재배 농가들은
비닐하우스에 쌓인 황사 먼지를 깨끗이 씻어
줘야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