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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R)

양현승 기자 입력 2009-03-15 22:05:26 수정 2009-03-15 22:05:26 조회수 1

◀ANC▶
동장군이 이제 물러난 것일까요.

모처럼 포근한 날씨속에 오늘 유명 산과
유원지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양현승 기자의 보도.
◀END▶

봄이 오길 재촉하는 목련과 개나리
가지마다 꽃망울이 한껏 맺혔습니다.

어제까지 매서웠던 추위와 바람이
무색할만큼 따사로운 햇살속에 일찍 봄내음을
맡으려는 상춘객들의 외출이 이어졌습니다.

옷차림은 한결 가벼워졌고, 유명산과
유원지는 나들이객들로 북적였습니다.

한적한 농촌 마을에는 분주함을 알리는
경운기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지난주 내린 비로 한껏 촉촉해진 땅에
콩을 심는 아낙네의 손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봄철 입맛을 돋울 풋마늘도 수확이 시작됐습니다.

◀INT▶윤선희 / 무안 일로
작년에 심었는데 날이 좋아서 첫 수확이에요//

내일은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낮 최고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또 오늘밤부터는 중국으로부터 황사가
유입돼 서해안 지역부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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