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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에 허덕(R)

김윤 기자 입력 2009-03-14 08:10:27 수정 2009-03-14 08:10:27 조회수 0

◀ANC▶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지를 운항하는 울돌목 거북배가
심각한 적자난을 겪고 있습니다.

전남개발공사가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앞으로 상당기간 적자를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해남군 우수영에서 울돌목을 거쳐
진도 벽파진을 왕복 운항하는 울돌목 거북배입니다.

전남개발공사가
지난해 9월 44억원을 들여 건조한 선박으로
명량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높인다는 취지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스탠딩) 하지만 야심차게 운항을 시작한
울돌목 거북배는 비수기가 겹치면서 적자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하루 평균
이용객이 88명에 그쳤고 적자도 8천8백만 원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운항5개월동안 정기 휴항과
기상악화, 각종 공사 등으로 두달 이상 운항을
멈추기도 했습니다.

◀INT▶김석원의원*전남도의회,해남*

과다한 적자가 이어지면서 전남개발공사도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습니다.

각급 학교 수학여행단 유치와
여행사와 함께 역사체험 마케팅,
연계상품 개발 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고 있습니다.

◀INT▶정형기 관광사업본부장*전남개발공사

본격적인 관광철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울돌목 거북배의 적자폭이 어느정도 줄어들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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