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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여수3원] 문학관 논란 가열-R

입력 2009-03-14 08:10:24 수정 2009-03-14 08:10:24 조회수 1

◀ANC▶
순천시 복합 문학관의 건립지 변경과 관련해
최초후보지로 예정됐던 순천시 해룡면 주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행정의 절차적인 하자까지 제기하며
감사원 감사청구등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합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순천 해룡면 출신 문학인인 고 정채봉 선생의
문학관 설립지로 예정됐던 해룡면 와온 소공원.

순천시는 그러나 지난 2007년 2월 갑자기
위치를 도사동 순천만 인근 지역으로 변경한뒤
그해 12월 정부의 승인 절차까지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후 이전 건립이 급속히 현실화 됐고
이에 맞춰 주민들의 반발도 점차 조직화 구체화 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INT▶ "일단 왜 가져 갔는지는 알아야.."

주민들의 주장은 자신들의 의견이 사전에
전혀 조율되지 않았다는 점과
문학인의 출신지를 소외시키는 명분이 없다는것

특히 최근들어서는 입지를 변경하는 과정에
지방 재정법상 행정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까지 제기하며 행정을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INT▶ "분명이 법 절차 어긴것.."

순천시는 당초 예정지는 접근성이 떨어져
관광객이 몰리는 순천만 인근지역으로 바꿨으며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건립절차가 상당부분 진행된 상태여서
이를 다시 번복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INT▶ "절차상 하자 없다.."

주민 대책위원회는 그러나
전체 면민들에 대한 서명운동과 함께
감사원 감사청구,공사중지 가처분 신청등
건립 저지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계획까지 결의하고 나서
시 행정과의 대립이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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