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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구속, "지역도 이제 안정을"

김주희 기자 입력 2025-01-19 15:32:00 수정 2025-01-19 18:10:58 조회수 28

◀ 앵 커 ▶

헌정 사상 첫 현직 대통령의 구속, 지역민들은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등에 대한 진실이 
왜곡 없이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사회도 최대한 빨리 
안정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구속됐습니다.

지역민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서부터
두 차례의 체포 영장 집행, 
그리고 구속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들을 묵묵히 지켜보며 
묵직한 지지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 INT ▶ 이요한 
"자기가 저지른 죄 아닙니까? 자기가 저지른 죄이기 때문에 더 잘 알겠죠. 시민들은 대부분 십중팔구가 잘 됐다고 하는 일 아닙니까 지금"

◀ INT ▶ 윤분례
"올바르게 못한 부분에 대해 (재판부가) 저렇게 판단을 잘 하셔서 구속이 되니까 마음이 그래도 편하고 좋죠."

지역민들은 
혼란스러운 현 시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도 가감 없이 쏟아 냈습니다.

특히, 일부의 극단적인 폭력 행위 들에 대해서 
이성적인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INT ▶ 임산들 
"서로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르지만 서로의 가치관 그런 것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를 향해 
윤석열 대통령의 내란 등 혐의 사실 대한 
최대한 철저하고 빠른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 INT ▶ 강태준 
"우선은 이 혼란이 오래 지속되면 안 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빨리빨리 진행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도 
최대한 조속히 결론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극도로 혼란스러운 
국내 정치 상황이 봉합되고 
국정 안정과 함께 시장 경기도 역시
최대한 빠르게 회복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 INT ▶ 노홍석 
"어쨌든 빠른 시일 안에 끝나기를 바라야죠. 그래야 경제도 좀 활성화되고 너무 어려워요."

윤석열 대통령의 12·3 계엄 선포로 시작돼
헌정 사상 초유의 현직 대통령 구속까지 
극심한 혼란 속의 국내 정국.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민족 대명절 설 경기조차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지역 사회를 차갑게 얼어붙게 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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