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기체 수습이 마무리됐습니다.
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에 나선 가운데,
합동추모식을 하루 앞두고
무안공항에서는 유족과 추모객들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소방대원들이 사고 여객기의 남은 잔해를
옮기고 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이미 이송 작업을 끝낸 랜딩기어 등
주요 부품은 정밀 조사를 벌여 사고 원인을
규명할 예정입니다.
◀ SYNC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음성변조)
"항공기 동체 수습은 오늘 완료할 예정이고, 기타 중요 부품이나 장비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서 추가적으로 정밀 조사를.."
공항 합동분향소에서는
장례지도사들이 하루 앞둔 합동추모식 준비를
마쳤습니다.
◀ INT ▶황인청/대한장례지도사협회 장례지도사
"불편함이 없도록 동선 체크나 그리고 이런 지금 설치돼 있는 재단이나 향 이런 물품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이번 참사 현장에 투입된 장례지도사는
140여 명.
유해 수습 등 중요한 역할을 하며 유족들의
마음을 위로했습니다.
◀ INT ▶이보은/대한장례지도사협회 회장
"국가적인 일이기 때문에 저희 장례지도사들도 그냥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하고.."
추모식에는 유족과 추모객,각계 인사 등
1,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남도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구조·구급 대원을 배치하고
의료지원반 등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 st-up ▶김규희
"내일 합동추모식에서는 특히 희생자들을 그리는 유족들의 편지가 낭독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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