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원인 조사를 위해 현장에서는
여객기 동체 이송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는 18일 무안공항에서
합동추모식이 열립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바퀴와 랜딩기어 등 여객기 동체들
이송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조사위원회는 공항 내 공터로 옮겨진
동체들을 통해 보조동력장치 APU와
랜딩기어의 작동 여부,
기계적 결함 가능성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무안공항에서는 오는 18일
합동추모식이 열립니다.
◀ st-up ▶김규희
"합동추모식에는 유족들과 정부부처 관계자, 추모객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공항 안에서는 추모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유족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남도 등 지자체가 주관하는 이번 추모식은
추모사 낭독과 분향, 공연, 영상 시청 등으로
이뤄집니다.
◀ INT ▶강영구/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
"인파가 몰릴 경우에 대비를 했고, 또 분산 계획이라든지 이런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국회에서는 진상 규명과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유족 지원 방안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SYNC ▶권영진/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 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
"진상 규명, 피해 구제, 지원 방안 마련, 그리고 특별법 제정 등 위원회 활동에 있어서 피해자 가족들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듣고 그분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한편 광주와 전남 지역 분향소는
무안공항과 무안종합스포츠파크,
전남도청, 전일빌딩 등 4곳에서
49재인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됩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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