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농수산 식품부가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부지로
선정한 J프로젝트 송천지구의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도 다음달 쯤 이뤄질 것으로 보여
전남과 농수산 식품부의 갈등이 제 2라운드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J프로젝트가 추진중인 해남군 산이면 송촌지구입니다.

송촌지구는 15 제곱킬로미터, 4백70만 평으로
특급호텔과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들어섭니다.

하지만,
농수산 식품부가 이곳에 대규모 농업회사
설립을 추진하면서 전라남도와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내일(13일)까지 공고를 마치고
다음 달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에 사업계획 변경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송촌지구 특수목적법인 설립이 가시화 되고 있습니다.

전남은 송촌지구에 45억 달러 투자협약을
체결한 미국 트러스 그룹이 지난 5일 코리아
디벨러프먼트라는 자회사를 설립해 법원에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기를 의뢰했고
다음달 현판식과 함께 5천만 달러의 자본금을 입금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남은 또,
중국 중달건설과 이스라엘 런콤사가 특수목적
법인에 참여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ＩＮＴ▶김진하 기획총괄담당*전라남도*

(클로징)
외국자본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와 농수산 식품부가
J프로젝트 송천지구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