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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고춧가루 국산 둔갑 40대 구속

입력 2009-03-11 19:05:30 수정 2009-03-11 19:05:30 조회수 1

국립 농산물 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은
중국산 고춧가루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한 혐의로
44살 김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중국산이나 중국산과 국산을 혼합한
고춧가루를 친환경 저농약 인증의
국산 고춧가루처럼 속여 순천 지역 초중고에
급식재료로 만 5천 킬로그램을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고흥 모 영농조합 소속 농산물 납품업자인
김씨는 지난 2002년과 2005년에도
외국산 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다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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