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재난과 재해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화흥포항 등 7곳에 재난음성통보
방송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재난음성통보 방송시스템은 기상변화와
재해위험 정도를 미리 알려, 항 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어민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입니다.

완도지역에서는 지난 2천6년 태풍 나리 때
미처 안전한 곳으로 옮기지 못한 선박
스무 척이 파손되고, 해수욕장 야영객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뒤부터 재난 경보시스템
설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