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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보호라는 측면에서 전라남도가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예년보다 석 달 앞당겨
편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추경은 세수가 감소하면서
지난 해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등 재정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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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오는 16일 의회에 제출할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천7백94억 원에 그칠 전망입니다.
(c/g-1)이같은 추경규모는 본예산의 3점9%로
지난 해보다 절반정도 감소한 것입니다.
추경예산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추경편성이 예년보다 석 달정도 이른데다
자체 세수가 대폭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c/g-2)전라남도 22개 시군이
지난 1월에 거둬들인 지방세는 5백30억 원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0%가량 감소했습니다.
(C/G-3)도세도 20억 원 가량 줄어든
2백60십 억원에 그쳐 올해 목표세수인
4천8백여억 원 달성도 어려울 전망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취득세와 등록세가 크게 줄었기 때문인데
부족한 예산도 3백5십억 원에 이릅니다.
전남은
국고지원 도비부담금과 시군 재정보전금 등을 유예하고 지방채를 발행해
최대한 자체사업 비용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INT▶윤상복 예산담당관*전라남도*
하지만, 이렇게 마련한 자체예산은
백억여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다
이 가운데 새롭게 편성해 쓸 수 있는 예산도
절반수준에 머물 전망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활보호라는 기조아래 편성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 두 가지 목표를 쫓기 위한
전남의 금고가 너무 빈약하기만 합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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