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이 중단되면서 혼란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분열되고 
정치도, 경제도 모두 망가지고 있다며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이렇게 법을 무시해도
되냐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END ▶
◀ 리포트 ▶
오늘 오전 윤석렬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체포 영장이 전격 집행됐습니다.

지역민들은 TV를 통해 중계되는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의 
대치 상황들을 숨죽여 지켜봤습니다.

공수처의 윤대통령에 대한 체포가 중지된 이후 
지역민들은 혼란스러운 현 시국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들을 가감없이 쏟아냈습니다.

◀ INT ▶ 최봉학 
"제주항공 유가족들이 비통해하고 있는 이 싯점에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무슨 짓거리냐고요. 이것이 원망스럽고 이 나라가 참 원망스럽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집행 됨으로써 
국가적 혼란이 조속히 수습되고 
정국도 안정될 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

◀ INT ▶ 박덕수 
"빨리 체포영장이 마무리가 돼 가지고 일상으로 다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헌재의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도 
조속히 결론 지어 
국가적인 혼란의 상황을 
갈무리 지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습니다.

◀ INT ▶ 한다린 
"지금 나라가 너무 어수선하기도 하고 소상공인들도 많이 힘들다고 말씀들을 하셔서 경제 상황도 많이 진정이 됐으면 좋겠고 국민들을 생각해주는 방향으로 나라가 발전됐으면 좋겠습니다."

◀ INT ▶ 윤재용 
"우리 국민들 경제나 나라 모든 면에서 어려운 사정에 놓여 있잖아요. 얼른 수습이 돼 가지고 경제나 모든 국민들도 안정에 들어가 이 나라가 제대로 갈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해요.

지역의 소상공인들은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등 
새로운 정치 이슈가 나올 때 마다 
지역 시장 경기가 
더욱 더 차갑게 얼어 붙는다며 하소연합니다.

◀ INT ▶ 허귀예
"아니 저렇게 시끄러운데 무슨 장사가 되겠어요. 빨리 해결이 돼야 무슨 일이 되지 뭘 하든 
안됩니다."

◀ INT ▶ 김종열 
"눈뜨면 물가는 계속 오르고 저희 장사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치가 안정이 돼야죠. 그래야 경제가 살아날건데... "

초유의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혼돈의 과정들을 묵묵히 지켜보던 지역민들은
국정 안정을 위한 변곡점이 될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체포영장 재 집행 시기가 
언제 쯤이 될 지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