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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가운데
산지의 밭떼기 가격도 최고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강세는 5월 중순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장용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 무안의 한 시설하우스 양파밭입니다.
660 제곱미터 한 마지기에서 나오는 조생종
양파가 사상 최고가인 2백만 원에 팔렸습니다.
지난 달 말 도매시장 가격이 1kg에
천5백 원을 호가하는 등 지난해 두 배를
넘어서면서 산지 가격도 크게 오른 것입니다.
다음 달 하순 출하되는 조생종 노지 양파도
최고 180만 원선까지 거래돼 역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INT▶ 양공순 (농민)
*청게면 도림리*
"(3점3제곱미터에)지난해 5천원에서6천5백원선, 금년은 8천5백원까지 최고 시세다"
산지 밭떼기 거래도 예년보다 2개월 이른
지난 해 말부터 시작돼 이미 60%가 넘게
팔렸습니다.
(S/U)이 처럼 양파값이 크게 오른 것은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높은 환율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인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환율 상승으로 중국산 양파 수입이
크게 줄어들고 2007년과 지난해 가격 하락에
따라 산지 재배 면적도 20%나 감소했습니다.
◀INT▶ 오종근 상무 (무안 청계농협)
"초기 발아율 떨어지고 가뭄 지속등
전체 면적이 감소됐다"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인 양파값은 중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5월 중순까지 강세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mbc news 장용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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