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김영록 전남지사가 기자간담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신속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며
작심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정국 혼란을 멈추기 위해
이같은 반헌법적 행위를 멈추고
빠른 탄핵 심판을 해야한다는 겁니다.
안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전라남도의 송년기자간담회.
김영록 지사는 작심한 듯
'월권적 행위', '반헌법적 행위' 등
한 권한대행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국회 통과 내용을 여야가 협의했는지
따질 수 있는 권한 자체가 한 권한대행에게
있지 않다고 지적한 겁니다.
◀ SYNC ▶ 김영록 / 전남도지사
여야 타협안을 만들어달라는 요청 자체가
성립될 수 없는 저는 법률적으로 위헌이다
이렇게 판단을...
또 탄핵 절차가 늦어지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 등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도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빠른 탄핵심판을 통해
안정적인 정부가 탄생하도록 노력한 뒤
개헌 논의를 빠르게 시작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김영록 / 전남도지사
빠른 탄핵 심판을 거쳐서 대통령을 임명하는
절차를 거쳐야 된다. 그리고 헌법 개정은
그 이후에 새로운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목포대-순천대 통합 합의를 통한
국립의과대학 설립 단초 마련을 꼽았습니다.
이어 내년에는
'더 위대한 전라남도'를 비전으로
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위기를 넘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오는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과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기업,
상장 기업을 늘리는 333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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