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 군사비행장 이전 후보지로
무안국제공항이 최적지라는
국방부 용역결과가 알려지면서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국방부가 최근 마무리한 '광주 군사비행장
이전 타당성 용역'은 먼저 공항이전 후보지로 서해안을 꼽았습니다.
서해안지역이 작전에 편리하고,
소음피해 등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C/G-군 비행장 이전의 최적지 가운데
하나로는 무안국제공항이 제시됐습니다.
바다를 매립해 활주로를 신설하기 쉬운데다, 안개일수, 접근성에서 유리하다는 게
근거입니다.//
이전 기간은 계획부터 이전 완료까지
대략 1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방부 용역결과가 알려지자
무안지역 주민들은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군공항이 이전할 경우 공항활성화는 물론,
무안기업도시 등 서남권 현안사업들의
추진이 어렵게 될 것이라거 우려합니다.
◀INT▶
(한중국제산단등이 공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전라남도는 광주공항 국내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는 문제가 협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사비행장 이전이 거론되는데 곤혹해 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무안공항 운영권의 민영화 문제와
맞물려 활성화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을
감안하면 군공항 이전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일고 있습니다.
◀INT▶
(운영권 매각을 통한 공항활성화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방부는 군공항 이전 논란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과 양 시도가 합의해야 가능한
문제라고 한발 물러섰지만,
군사비행장 이전 문제는 무안공항 활성화
논란에 최대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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