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3월에 전남 해안가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목포지역은 3월 들어 하룻동안 내린 양으로는
32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양현승 기자.
◀ＥＮＤ▶

◀ＶＣＲ▶
어제 저녁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눈으로 변하면서 때아닌 눈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새벽부터 전남 목포시와 신안, 무안 등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 목포지역은 6시 현재 8.3cm의 적설량을
보이면서 3월에 하룻동안 내린 양으로는
최고치인 지난 77년도의 7.2센티미터보다
많았습니다.]]

이밖에도 영광 11센티미터, 진도 5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로에 눈이 쌓이면서 차량들은 느린 속도로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가뭄 속에 내리는 눈은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되겠지만 식수난을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갑작스런 꽃샘 추위에 농작물의 냉해도
우려됩니다.

오늘 호남지역에는 2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올 것으로 보여 교통 혼잡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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