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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추억 남기기 위해"..활기로 가득한 성탄절

안준호 기자 입력 2024-12-25 16:06:49 수정 2024-12-25 18:57:49 조회수 51

◀ 앵 커 ▶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을 맞아 도심 곳곳이
활기를 띄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모인 예배당엔
찬송이 울려퍼졌고,
거리와 상점가의 트리 주변에도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수많은 신도들이 몰린 예배당이
찬송을 부르는 목소리로 메워졌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고
마리아에 관한 성경 구절을 나눈 신도들.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기도를 올립니다.

◀ INT ▶ 김민서
"저뿐만 아니라 많은 청년들이나 성도님들이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를 때로는 망각하고 
우리들만의 축제로 생각하시는 분이 간혹
있을텐데.."

◀ INT ▶ 김예은
"크리스마스라고 교회 밖에서는 맛있는 거 먹고
놀러 다니고 그렇게 보냈는데, 교회 안에서
예수님 생일을 축하하면서 사람들과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도심 곳곳에는 친구와 연인, 
또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성탄절 대목을 맞아 자영업자들은 
크리스마스 소품으로 가게를 단장하고 
트리에 불을 밝혔습니다.

◀ st-up ▶
크리스마스 트리 주변은 가족, 연인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 INT ▶ 김지영, 김리아, 김로운
"아이들이랑 (산타)옷 입혀서 성탄절 기분 좀
내고 그러려고 이렇게 나왔습니다..지금같이
항상 건강하고 다 같이 행복하게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 잘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INT ▶ 김유빈, 박현경
"크리스마스 날 같이 트리도 보고 카페도 와서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크리스마스 날
계속 같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역과 문화예술인들이 연계한
거리 버스킹 공연과

공연형 플리마켓을 즐기는
시민 행렬도 이어진 성탄절.

소중한 추억을 함께 간직하려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으로
도심 곳곳은 모처럼 활기를 띄었습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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