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F1 경주장 건설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지원규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최대 난제로 남아 있던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F1 코리아 그랑프리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에 정부지원이
가시화 됐습니다.

최근 열린 국회 국제경기 지원특위에서
문화체육부는 "F1 대회 경주장 건설 비용의
일부를 정부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ＳＹＮ▶최종학 문체부 체육국장
(정부의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예산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지원할 예산은 모두 천 백30억 원
규모입니다.

F1 지원법 통과를 전제로 경주장 건설예산의 15점3%에 해당하는 금액입니다.

이 가운데, 2백50억 원은 SOC 건설예산이어서, 모두 880억원이 2년에 걸쳐 지원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정부지원이 가시화 되면서
3천 4백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ＩＮＴ▶ 윤진보 전남도청 F1 지원단장
(민간부문에서 주저하던 투자가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원법 제정까지 한고비는 넘었지만,
1년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F1 대회의 성공을
위해서는 개최권료 부담 등 넘어야 할 산은
여전히 많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