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전남 지역 6백여 개 단체가
연합체를 구성해 출범했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과 체포를 포함해
적폐 청산과 개헌 등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김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 SYNC ▶
"즉각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파면하라!"
전남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윤 대통령 탄핵을 목표로 힘을 모으기 위해
하나의 조직을 꾸린 겁니다.
◀ SYNC ▶최송춘/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 공동대표
"위헌 계엄과 내란 범죄가 명백한 만큼 헌법재판소는 조속한 탄핵 인용으로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어야 한다."
내란 범죄의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데도
수사가 더디다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즉각 체포와 구속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12.3 내란 사태가 발생한 것은
대통령에게 권한이 집중돼있기 때문이라면서
헌법 개정 등 사회대개혁을 목표로
활동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 INT ▶조창익/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 공동대표
"제왕적 대통령제라고 하는 불균형적 제도의 비판적 의견이 지금 있고 이를 극복해야 된다고 하는 차원에서 새로운 헌법, 제7공화국 헌법이 필요하다."
◀ INT ▶박승옥/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전남비상행동 공동집행위원장
"국민의 주권이 사법 절차와 법 제도 전반에서 직접 실현될 수 있는 그런 방향의 헌법 개정이 필요하다."
◀ st-up ▶김규희
"전남 22개 시군 소속 6백여 개 단체가 모여 결성된 이 연합체는 출범식을 갖고 윤 대통령 퇴진을 위한 향후 행보를 논의했습니다."
전남비상행동은 공동집행위원장 선출 등
조직 활동을 위한 체계를 마련한 가운데
개헌 등 다양한 의제에 맞는 사업 추진을 위해
특별위원회도 꾸릴 계획입니다.
또, 매주 주말 저녁 22개 시군 거리에서
동시에 촛불을 들고 윤 대통령 파면을 위한
문화제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C 뉴스 김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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