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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특별법 비상(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2-24 22:05:55 수정 2009-02-24 22:05:55 조회수 0

◀ANC▶
'F1 대회 지원법안'이 이번 임시국회에서
통과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미디어 관련법안 등 쟁점법안들로
여야간 '2차입법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당장 내년으로 다가온 F1 국제자동차
경주대회 를 앞두고 시급한 것은
3천4백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입니다.

경주장을 짓는데 필요한 자금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지연되면서 F1 경주장
조성공사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이 지연되는 것은
경제위기 속에 금융권이 F1 사업에 대한 매력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금융권 등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것은
중앙정부의 지원이라는 일종의 투자
보증입니다.

전라남도가 F1특별법 제정에 목을매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INT▶11:02:30
(박희태 대표, 홍준표 원내대표 만나고 그 분들이 흔쾌히 법이 통과되도록 하고 또 이것이 행사가 잘 되도록 지원하겠다)

민주당은 당론으로, 한나라당 역시
당대표와 원내대표가 모두 지원을 약속한
F1 특별법안은 그러나 2월 임시국회 통과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이번주 안에 국제경기 지원특위에서 법사위, 국회본회의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돼야 하지만, 미디어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문제로
입법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타당성이 있는데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겠냐고 F1사업을 평가했지만, 지금 F1 성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특별법'만이 유일한 상황이 됐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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