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의
재표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기습적인 비상계엄령 사태부터 
여당의 집단 국회 본회의 퇴장까지 지켜본
국민들이 분노하고 있는데요.

목포비상시국회의를 이끌고 있는 
곽재구 상임공동대표가
이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 리포트 ▶

Q1. 대통령이 주도한 '12.3 내란'으로 인한
국민들의 충격이 너무 큽니다.
이번 사태,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이것은 분명히 윤석열에 의해서
자행되어진 내란입니다. 그들의 목적은
장기집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직도 내란은 진행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이 대통령 그 자리에
있는 한 이건 끝난 것이 아닙니다.

Q2. 오늘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가 있었는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도대체 어떤 역사 의식과 민주의식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가 없는 사람
그렇기 때문에 위험한 사람입니다.
지극히 위험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이 어떤 짓을 할지 또 우리
국민에게 어떠한 고통과 아픔을 가져다
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눈을 뜨고
지켜봐야 됩니다.

Q3.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당론을 운운하며
1차 탄핵 투표에 불참했습니다.이로 인한 국민들의 분노도 뜨거운데요?

- 지난 토요일 국민의힘이 보여준
그 행동은 누가 지금 이 땅에서 반국가
세력이며 반민주 세력임을 똑똑히
보여준 것입니다. 그리고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은 스스로 윤석열의 사병이
되었던 겁니다. 그리고 내란에 동조한 
겁니다. 이것은 내란부하수행죄에 해당이
되는 겁니다. 반드시 국민들이 심판해야
됩니다.

Q4. 이제 탄핵안 재투표가 모레(14일) 국회에서
이뤄질 예정입니다. 시민들께 전하고 얘기는
무엇인가요?

- 목포시민 여러분 우리는 1980년 광주
학살을 보았습니다. 우리 형제자매 부모
시민들이 설립당한 현장을 봤습니다.
그때 정국이 그 두려움과 공포에 침묵할 때
우리 목포시민들은 길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싸웠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내었습니다. 위대한 목포
시민입니다. 이번에도 힘을 모읍시다 다시
한번 국민 승리의 역사를 만들어 냅시다.
저희 목포 비상시국회의는 매일 7시에
평화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 토요일은 4시에 평화광장에서
집회를 합니다. 함께 오십시오. 손에 손을
잡고 오십시오. 국민이 승리한 그 현장에
함께 합시다. 우리가 또 역사에 기록되어지고 우리 목포 시민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
간 기쁨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시민 여러분
꼭 손에 손을 잡고 토요일 4시에
평화광장에서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네 지금까지 곽재구 목포비상시국회의 
상임공동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