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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3원] 혁신도시 제대로 가나(R)

입력 2009-02-23 08:10:49 수정 2009-02-23 08:10:49 조회수 1

< 앵커 > 광주,전남 혁신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정작 이전 기관들은 의지가 부족합니다. 부지 매입이나 청사 설계도를 마련한 곳이 아직까지 한 곳도 없는데 정부의 적극적인 후속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나주 금천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예정부지... 부지 조성 공사가 공정률이 30%를 넘기며 활발하게 진행중입니다 자립형 사립고와 종합병원 등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과 편익시설 유치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작 중요한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의 의지는 부족합니다. (스탠드 업) 한전을 비롯해 17개 이전 기관 가운데 이전부지를 매입한 곳은 아직 한 곳도 없습니다 이전 대상 공공기관들은 경제 위기로 지난 해 최악의 적자를 냈다며 이전 문제보다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는 게 먼저라며 구체적인 계획조차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엔 분양 대금 분할 납부와 잔금 이자 면제 등의 요구까지 들고 나왔습니다 < 인터뷰 : 이민설 한전 실장 > '우리가 어렵다. 계획 짜지 못했다. 아직까지.' 광주시와 전남도, 나주시는 늦어도 올 상반기까지는 이전 대상 기관들이 토지 매입을 끝내고 청사 설계에 들어가야 오는 2012년 입주가 가능하다며 중단없는 혁신도시 건설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전국 혁신도시 협의회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것도 바로 이런 맥락에섭니다. < 인터뷰 : 신정훈 나주 시장 > 특히 한전과 농촌공사등 선도기관들이 머뭇거릴 경우 혁신도시 건설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돼 민간 연구소나 연수원 유치에 부정적인 기류가 형성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는 반드시 정상적으로 추진하다고 정부가 지난해 약속한 만큼, 이전 기관에 대한 독려와 제재 등 적극적인 후속 조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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