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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J프로젝트(r)-2

김윤 기자 입력 2009-02-19 22:05:32 수정 2009-02-19 22:05:32 조회수 0

◀ANC▶

오늘 중앙도시계획 위원회에서
J프로젝트 삼호와 구성지구 개발계획이
승인됐지만 나머지 4개 지역의 개발은 험난해 보이기만 합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먼저 F1 국제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는 삼포지구입니다.

경주장 건설 공사가 30%에 이르고 있지만
F1대회의 보증수표라고 할 수 있는
F1 지원법 2월 국회 통과가 불투명 합니다.

국회 특위가 오는 27일에 열리는데다 문체부가 특별법 제정에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달까지 예정된 3천억 원 대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세계 경기 동반침체로 낙관하기만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특급호텔이 들어설 예정인 송천지구의 사정은 더욱 어렵습니다.

전남은 미국계 트러스넷 그룹과 45억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중이지만 농식품부가 이곳에 대규모 농업회사 추진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사업자가 없는 초송지구는
당초 삼호와 구성 지구와 함께 개발계획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었지만 농식품부의 반대로 일단 제외됐습니다.

따라서, 송천과 초송지구 두개 지구는
농식품부의 협조없이는 사업 자체가 불투명한 실정입니다.

부동지구도 대주건설의 퇴출로
초송지구 사업자였던 썬카운티가 대신 맡아
개발을 추진하는 등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발 대상지역 주민들의 반발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김상민*해남군 구성리*

개발의 첫 단추를 채운 J프로젝트는
이처럼 산적한 난제를 안고 본격적인 항해의 길로 들어 섰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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