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하루 앞두고,
민심의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시민단체들은
내일(7일) 상경 집회까지 예고했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 SYNC ▶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체포하라"
5.18 공법 단체 등 지역 시민단체 25곳은
오늘(6일) 오전 비상시국회의를 열었습니다.
이들 단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비상계엄령 관련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내일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국회의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 SYNC ▶ 박성배 은빛참교사회 회장
"국회는 국민의 이런 뜻을 받들어
윤석열 탄핵 절차에 즉각 나서야 하고,
반드시 탄핵안을 통과시켜야 합니다.
그게 제22대 국회의원들에게 부여된
역사적 과제입니다."
또, 이들 단체는 탄핵안이 가결되더라도
최종 판결이 나기 전까지
관련 집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 최영태 광주·전남 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
"과거 촛불 혁명 때 경험에 의하면
국회에서 탄핵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헌법 재판소의 최종 결정이 내려지기까지는
국민들이 계속해서 거리에서 함성을 외치고
해야 하지 않을까..."
(CG)
또 다른 시민단체인
윤석열정권퇴진과 광주비상행동은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의힘 의원들의
탄핵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도
탄핵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 INT ▶ 안봉수 광주 하남동
"탄핵 찬성입니다. (국회가) 무조건 표결
이뤄내야 합니다. 탄핵이요."
◀ INT ▶ 정예슬 전남대학교 학생
"국민이 맡긴 주권을 배신한 일이니까
당장 탄핵을 하고, 법적으로 처벌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광주시민 700명은
내일(7일)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집결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한
집회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야당이 대통령 수사와 체포를 요구하는
특별 성명 등을 발표하는가 하면,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해,
탄핵을 요구하는 지역 여론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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