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겨울 대파 재배 농민들이 자율 폐기에
들어갑니다.

전국 겨울 대파 재배 면적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진도지역 재배 농민들은
최근 수요가 급감하면서 가격 폭락사태가
계속됨에 따라 수급 조절을 위해
내일(20일)부터 전체 천6백30 헥타르 가운데 10%를 자율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겨울 대파는 현재 경기불황 등의 여파로
밭떼기 거래 가격이 예년의 절반 수준인
3점3제곱미터에 평균 2천 원선에 그쳐
농민들이 생산비도 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