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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지방 자치단체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묘안 짜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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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의 한 재래시장,이른바 재래시장
상품권을 가지고 물건을 사고팝니다.
만 원짜리 상품권의 소비자 구입가는 9천 원,
원래 나머지 천 원은 절반씩 상인과
자치단체가 분담했지만 경기 어려워지면서
올해부터는 상인부담을 없앴습니다.
자치단체의 작은 배려 덕분에
상품권 판매액은 한 달여만에
벌써 지난 해 전체 액수의 세배인 1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INT▶이상숙*소비자*
"싸게 사니까,소비자 입장에서는 좋아요"
◀INT▶김순진 *상인*
"우리 부담 없애주니까 너무 좋죠"
인근의 영암군도 공무원 성과금과 일,숙직비를 영암 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등
지역 상품권 사용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주나 월에 한 번씩 구내 식당대신
지역 식당을 이용하는 공공기관이 있는가하면,
공무원들이 직접 상가를 찾아가 민원을
해결해 주는 자치단체도 있습니다.
우울한 경기 침체의 시기,
작은 힘을 한 데 모아 불황을 극복해보자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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