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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을 활성화 하기 위해
경영권을 외국자본에 매각하는 방안도
그리 간단치 만은 않습니다.
무안공항을 둘러싼 쟁점들을
김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무안국제공항을 싱가포르 정부나
외국계 운송회사에 매각하는 방안은
몇 가지 조건이 전제돼야 합니다.
우선 무안공항 인근에 자유무역지역이
추가로 지정돼야 하고, 외국인 투자와 관련된 산업단지와 물류단지의 추가조성이 필요합니다.
철도와 도로, 항만 등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열악한 호남지역에서는 SOC 확충도 공항매각에 앞서, 또는 동시에 추진해야 할 사안입니다.
물류중심인 공항은 그 자체가 첨단산업이어서 호남권 관문 공항으로써 무안공항에는
우선 시설투자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첨단산업 그자체로써 공항이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
전라남도는 외국자본의 투자로
무안공항이 활성화 될 수 있다면 환영할
일 이라는 입장입니다.
전남도는 그러나 현정부가 추진하는
공기업 민영화 방식으로 무안공항을
민간에 넘기는 것은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한
충분한 시설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에 매각되면 공항시설 확충이 어려워
무안공항은 더욱 외면받을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MBC 뉴스 김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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