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순천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이른바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재심이
오는 3일 개시됩니다.
광주고법 형사2부는
살인과 존속살인 혐의로 각각 기소된
부녀에 대한 재심 첫 공판 기일을 엽니다.
청산가리 막걸리 사건은 2009년 7월,
순천시 황전면의 한 농촌에서
막걸리를 마신 주민 2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건입니다.
부녀는 대법 확정판결 후 10년 만인
지난 2022년 재심을 청구했으며
이번 재심 결정과 함께 형 집행 정지도 받아
자유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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