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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시설 재배농가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난방비가 부담스러워 적정온도를
유지하지 못하는 농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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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성전면의 오이 재배 단지입니다.
다음 달 수확을 앞두고 있지만 농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진 쌀쌀한 날씨에
기름값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25도 이상을 유지해야 하지만 기름값으로만
한 달 평균 3, 4백만 원이 들어가 수익성이
맞지 않습니다.
◀INT▶ 강종원
힘들죠.//
인근의 방울토마토 재배 하우스입니다.
적정 온도는 13-4도이지만 하우스 온도는
11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난방비가 부담스러워 적정온도를
유지할 수가 없습니다.
◀INT▶ 김영택
기름값 너무 힘들어요.//
지자체마다 시설농가들의 난방비 지원에
나서고는 있지만 충분하지 못한 실정입니다.
때문에 기름값이 덜 드는 것으로 작목으로
바꾸는 농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 난방비를 걱정하는 시설
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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