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내륙지역과 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서해안에는 최고
5미터의 높은 파도가 일면서 목포와 완도를
기점으로 하는 34개 항로 운항이 전면 통제됐고
무안과 광주에서 출발하는 여객기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또 오늘 오후 2시 10분쯤 목포시 산정동의
한 주택 지붕이 바람에 파손되고 간판이
날아가는 등 전남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남에 부는 강한 바람은 내일 오전에나
잦아들 것으로 보여 밤사이 농축산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당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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