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국내에서 가장 긴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가
운행도중 멈춰서 승객 백여명이 1시간여동안
공포에 떨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아슬아슬하게 걸려있는 케이블카에서
승객들이 한명씩 구조됩니다.
구조된 승객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아직 케이블카에 타고 있는 일행들을 기다리며
안절부절 못합니다.
◀SYN▶승객
아이들때문에 걱정됐죠..
국내에서 가장 긴 해남 두륜산 케이블카가
고장난 것은 오늘 오후 3시 20분쯤!!
케이블카에 연결된 3개의 케이블 중
하나가 끊어지면서 상하행선 케이블카 2대가
20여미터 공중에 멈춰섰습니다.
◀INT▶ 양우석/케이블카 업체
줄이 끊어지면서...
승객 백여명은 1시간여 동안 바람에 흔들리는
케이블카에서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SYN▶승객
죽는줄 알았어요/
s/u)케이블카가 고장나면서 산 정상에 있던
2백여명의 관광객들은 1시간여동안 걸어서
내려와야만 했습니다.//
흥분한 승객들은 사고 원인을 따지며
케이블카 운행사측에 강하게 항의했습니다.
사고가 난 케이블카는 이달 초
교통안전공단의 정기점검에서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업체 측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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