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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전성시대 전남은(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2-12 22:05:58 수정 2009-02-12 22:05:58 조회수 0

◀ANC▶
광역경제권과 남해안 썬벨트,
초광역권 사업 등 그야말로
'권역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낙후된 전남에는 기회이자 위기인데,
문제는 예산확보와 대응논리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5+2 광역경제권'과 '남해안 썬벨트'로
대표되는 '초광역권' 사업은
현정부의 대표적 지역개발정책입니다.

전국 7개 지방권역을 하나로 묶어도
수도권과 1대1로 경쟁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개발전략입니다.

특히 썬벨트로 불리는 초광역권 사업의 경우 목포권과 여수권, 부산권 등 3축을 거점으로
개발하는 전략으로 특별법 제정에 이어
관련용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역경제권에 따른 '30대 선도 프로젝트'와
남해안 초광역권 사업 등에는
J프로젝트와 여수엑스포 관련 SOC건설 등이
상당수 반영돼 있습니다.

여기에 또하나의 '권역'인
'서남권발전종합계획'도 지난 연말 확정되면서 낙후된 전남에는 그야말로 '장미빛 청사진'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SYN▶
(우리가 원하는 내용은 모두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이른바 '권' 가운데 현실화를 앞두고 있는
것은 '광역경제권 사업'으로 호남권 선도사업이 확정되면서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반과
생산설비가 들어설 전남지역은 기업유치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오는 2천11년까지 3년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하기 때문입니다.

◀INT▶
(유치기업의 리스트를 작성하고, 그에 맞는 기업을 찾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추진과정은 그리 순탄치
않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선도사업은 강원, 대구경북권과 일부 내용이 겹치는데, 정부는 이때마다
'초광역권' 논리를 내세우기 때문입니다.

낙후된 전남 앞에 펼쳐진, 권역 전성시대,,

잡히지 않는 개발계획에 휩쓸리기 보다는
전남의 현안사업을 차질없이 풀어가기 위한
치밀한 개발논리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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