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감사원이
순천시의 문화원 운영지원 중단조치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c.g
지난 2006년 12월 순천시와 시 문화원이 체결한
구 시네마 극장 건물 활용에 관한 협약섭니다.

당시 10억원 상당의 문화원 소유 건물을
시에 기부체납하는 대신
순천시는 문화원의 운영관리를 적극 지원하기로
명시돼 있습니다.//

시문화원은 순천시가 이같은 협약을 맺어놓고도
올해들어 갑자기 자금지원을 끊어버린 것은
명백한 협약 위반이라고 주장합니다.

여기에다 국가로 부터 교부받은
문화원사 신축기금 20억원을 시가 1년6개월이상 관리.사용하고 건물을 시청 별관청사로
재건축 하는 과정에서도
법령위반과 부당한 행정처분이 이어졌다는 것.

유길수 문화원장은 이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26일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해
이번에 감사 결정을 받아냈습니다.
◀ＩＮＴ▶
"도저히 납득할수 없는 일.."

시 문화원은 올들어 상근직의 급여도
지급하지 못하는등
극심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

순천시는 그러나 이같은 조치를 내린데 대해
여전히 구체적인 배경설명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ＩＮＴ▶
"감사 대상이 될텐데..언급하기가.."

지난해 9월 문화원장 선출과정에서
시가 추천한 인물이 배제되면서
지원 중단 조치를 불렀다는 추측이
공공연하게 제기되는 가운데
다음달쯤 착수될 감사원 감사의 범위와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