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지역에서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외국인 선원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해남과 진도 등 섬지역 야산에서
대마를 직접 재배하거나 주변 선원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태국인 4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해경은 이들에게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한 태국인 12명도 구속했으며, 
검거 과정에서 6천 회 흡연 분량인 
대마 3kg도 압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