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정부가 호남을 포함한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호남권 선도산업에는
광주시가 정부에 요청한 사업이
그대로 포함돼 지역의 미래산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박수인 기자

◀ＶＣＲ▶

광주시와 전라남북도는
지난 넉달 동안 미뤄왔던
광역경제권 선도산업 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도
호남권을 포함한 5+2 광역경제권의
권역별 선도 산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호남권 선도산업에는
당초 정부안에 들어있던 신재생 에너지와
광주시기 요청해 온 친환경 부품소재 분야,
이렇게 두가지로 확정됐습니다.

친환경 부품 소재 분야는
지난해 정부가 제시한
광소재 분야보다 범위가 확장된 것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 산업까지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호남권의 사업계획 제출이
다른 지역보다 늦었지만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ＳＹＮ▶지경부 김영삼 과장
"호남이 좀 늦었지만 사실은 물밑으로 계속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진도가 많이 늦은 게 아닙니다. 저희들도 전체적으로 자문을 해 드렸기 때문에 진도를 맞추는 데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정부는 또 선도산업과 별도로
광주를 R&D 특구로 지정하고
클린 디젤 특화 클러스터를
R&D 특구와 연계시키는 방안을
선도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는 이에 따라 전라남북도와 함께
선도 프로젝트를 비롯한 호남 광역권의
구체적인 발전 계획 수립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김영선 기획관리실장
"3개 시도가 협력을 해서 광역권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그것도 최대한 빨리 수립해서 계획된 기간 안에 제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권역별 선도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 3년동안
9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미래 성장산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