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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개발 힘겹다(R)

신광하 기자 입력 2009-02-10 08:10:55 수정 2009-02-10 08:10:55 조회수 0

◀ANC▶
극심한 경제난과 수도권 규제완화로
낙후지역의 산업단지 개발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산단내 골프장을 조성하는 등
아이디어도 속출하고 있지만,
산업단지 활성화는 여전히 어렵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오는 2천11년까지 신소재, 전자, 화학
전문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인
장흥 해당산업단지입니다.

3백만㎡에 달하는 산단전체 면적의 24%는
대중 골프장으로, 이대로 완공된다면
골프장을 갖춘 전국최초의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산단에 체육시설을 포함시키면
분양가를 1㎡에 4만 원가량 낮출 수 있어,
기업유치에 좋을 것이라는 이유입니다.

◀INT▶
(현재 3곳의 입주업체가 이미 확보되었고, 협의중인곳도 있습니다.)

현재 전남도내에서 건설되고 있는 산업단지는 모두 26곳,,

이가운데 10곳은 착공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규제완화와 지난해 이후
심화되는 경제난으로,
특히 민간기업이 투자할 예정인 산단개발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INT▶
(민간기업이 투자하는 쪽에서 일부 차질이 있습니다.)

오는 2천11년까지 전남지역에
공급될 예정인 산업단지는
모두 40곳에 2억6천만㎡에 달합니다.

경제난속에 지나치게 많은 면적을
개발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높지만,
산단 한곳을 개발하는데 평균 2-3년씩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속도를 늦출 수도 없는 상황이어서,
지자체의 고민만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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