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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흑산도 댐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붕괴돼
인부 4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매몰됐습니다.
다행히 모두 구조됐지만 3명은 중태입니다.
양현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크레인 위로
콘크리트 더미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바닥에는
거푸집과 축대들이 어지럽게 나뒹굴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더미에 매몰된 사람을 구출하기 위해
동료 인부들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SYN▶ 경찰 관계자
매몰돼 있었어요.//
전남 신안군 흑산면 3수원지 조성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더미가 무너진 것은 오늘 오후
3시 15분쯤..
옹벽 공사 도중 갑자기 콘크리트 더미가
30미터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댐 아래서 작업중이던
46살 노 모씨 등 4명이 콘크리트 더미에 깔려
크게 다쳤고 3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INT▶부상 인부
정신이 없어요.//
사고가 난 수원지 공사현장은
신안 흑산도의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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