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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이 다가오면서
여수 향일임에는 전국 각지에서 수천명의
신도와 관광객의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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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4대 관음기도처 가운데 하나인
여수 향일암이 새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대웅전의 내부에서부터
기둥과 처마 등 외벽까지 온통 황금빛입니다.
처마 끝 네 귀퉁이에는
금빛 사대 천왕이 자리잡았고
곳곳에 거북이 장식 등
화려한 색채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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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벽에는 향일암을 창건한 원효대사와
주변의 전경을 새겨 또다른 볼거리를 줍니다.
대웅전의 황금단청불사는
불교에서 금이 불법의 최고 진리를 뜻하는 데서만들어진 것으로
전국에서 향일암이 유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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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 새롭게 단장한 향일암을 보기 위해
전국 신도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u] 정월대보름도 가까워지면서
전국에서 하루 평균 천 오백여 명이
이곳 향일암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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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괴석과 탁트인 바다 등
빼어난 자연 경관에다
황금 단청까지 어우러진 향일암이
여수의 명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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